enkoENG | KOR     info@neocalvinism.org
enkoENG | KOR     info@neocalvinism.org

헤르만 바빙크 백주년 회의: 논문 요청

바빙크의 믿음의 세계

종교적 문화들과 세속 사회들 안에서의 “차이”의 가치

헤르만 바빙크 백주년 회의

2021년 11월 25-26일

신칼빈주의연구소, 캄펀신학대학교
에딘버러 대학,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과 함께합니다

논문 요청

 

백주년

그가 서거한 지 백 년이 지난 후, 네덜란드 신학자 헤르만 바빙크(1854-1921)의 사상들은 점차  여러 국가들의 신학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세기 바빙크는 그와 밀접한 관계에 있었던 유명한 정치가이자 신학자인 아브라함 카이퍼의 그늘 아래에서 자신의 진가를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십 년 동안 미국과 한국, 러시아와 남아공의 신학자들이 그의 작품들을 다양한 맥락 아래서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대체 지금 그가 인기가 있는지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바빙크를20세기 네덜란드의 신학 지도자로 만든 것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바빙크의 신학과 세계관이 전 세계의 현대적인 맥락 속에서 ‘소금’의 역할을 하게 할 수 있을까요?

 

주제

캄펀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헤르만 바빙크 백주년 회의는 “차이”의 의미에 초점을 맞춥니다. 확실성과 절대 군주 정체의 종교적 기반의 상실은 현대 과학적 방법론의 결과에 기반하고, 사람, 사회 또한 세계의 문화화되고 역사화된 관점에 바탕을 둔, 인류에 대한 새로운 통일된 새로운 원리를 찾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전에 만들어진 통일된 종교적 중심성 없이 ‘차이’와 ‘다양성’의 상태 및 사회문화의 모든 영역 안에서의 ‘다원성’에 대한 지각이 커지도록 이끌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이데올로기와 종교, 국민국가, 정치, 인종, 젠더, 사회문화적 지위에 따라 파편화된 삶을 경험했으며, 기술의 혁신은 시간과 거리의 경험을 변화시켜 기대의 지평을 확장시켰습니다. 바빙크의 신학, 절학, 심리학, 교육학, 정치학, 예술 및 과학이라는 다양한 관점으로 수행된 기독교와 현대성(modernity)에 대한 저술에서, 그는 깊이 뿌리박힌 ‘칼빈주의에 대한 확신’과 그의 ‘심오하며 지적이고 열린 태도의 토론 상대자와의 대화’를 신중하게 결합하는 방식으로 그의 동시대의 사상들과 당대의 급격하게 바뀌는 세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빙크는 하나님의 연합성에 기반하여 하나님의 형상의 다른 측면의 발전을 나타내는 표시자로서 삶의 모든 영역과 모든 시대, 맥락, 민족 사이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였습니다. 오늘날의 서구 세계는 종교 문화와 개인주의, 그리고 많은 다른 삶과 세계관이 평행하여 공존하는 이질적인 세속사회로 특징지어집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는 차이에 관한 바빙크의 생각과 행동의 본질을 탐구하고, 바빙크의 기여가 전 세계 문화의 차이에 관련된 현재의 긴장감에 어떤 공헌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탐구합니다.

조직

캄펀신학대학교에 위치한 신칼빈주의연구소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 있는 개혁주의와 복음주의 신학을 위한 헤르만 바빙크 센터는 ‘차이의 가치’라는 주제로 2021년 11월 25-26일 양일간 컨퍼런스를 공동개최합니다. 이 두 기관은 이 주제에 관심이 있는 학자들에게 주제와 관련된 논문 제안서(proposal)를 제출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여행경비 및 숙박경비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제목과 초록을 포함한 200~400단어의 연구제안서를 보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E-mail: gharinck@tukampen.nl
마감일: 2021년 3월 1일

  • 헹크 판 덴 벨트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조직신학교수, 개혁주의와 복음주의 신학을 위한 헤르만 바빙크 센터 디렉터(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 제임스 에글리턴 교수, 에딘버러 대학교(뉴 칼리지)
  • 조지 하링크, 캄펀신학대학교 개신교역사 교수,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신칼빈주의역사 교수, 신칼빈주의연구소 디렉터(캄펀신학대학교)